엽서 한 장에 목숨을 건 레이스!한국우편엽서회/관광인동호회 장기양 지난 해 영월 김삿갓 엽서를 어렵게 구하면서 소중한 관광인을 담아 보내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올해 초 집에서 여행 계획을 잡고 2024년 1월 12일 집을 나섰다. 김삿갓문학관 관람을 마치고 추가로 엽서를 구해 관광인 실체 교환 회원들에게 보낼 주소 라벨을 붙이고 김삿갓우체국에서 '김삿갓' 관광인을 소인한 후 접수를 마쳤다.(240원 고객맞춤형 엽서에 추가요금 160원을 선납라벨로 추가) 김삿갓 관광인 (김삿갓우체국 2024.1.12) 보내는 기쁨을 뒤로 하고 속초로 향했다. 심산유곡의 정취를 느낄 정도로 깊은 산세나 흐르는 강물이 진경산수화 같다. 더구나 초행이지만 이정표를 따라 나아가니 즐거움은 가슴속에 차곡차곡 쌓아간다. 속초 숙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