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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와 돌, 말없이 곁을 지키는 것들

소나무와 돌, 말없이 곁을 지키는 것들 정원 한편에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굽이굽이 휘어진 줄기와 가지 끝에 가지런히 맺힌 푸른 잎이 마치 오랜 세월을 살아온 노인의 모습 같다. 곧게 뻗기보다는 조금 비틀리고 굽어 있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아름답다. 세월의 바람을 견디며 제 나름의 모습으로 살아온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 소나무 곁에는 말없이 돌 하나가 놓여 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 묘하게 소나무와 잘 어울린다. 소나무가 하늘을 향해 자라는 생명이라면, 돌은 땅에 뿌리내린 침묵이다. 하나는 끊임없이 자라고 변화하지만, 다른 하나는 수많은 세월을 견디며 그 자리에 머문다. 나는 이 둘을 바라보며 삶도 이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사람은 소나무처럼 세월에 따라 조금씩 굽어지고 ..

전원생활 06:37:10

엇나간 한국의 ‘전기국가’ 비전

엇나간 한국의 ‘전기국가’ 비전 (...생략...) 국제에너지기구(IEA) 역시 최근 ‘전기의 시대’ 도래를 선언하면서 여기에 동조하고 있다. 이는 기후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 방향이 ‘모든 에너지의 전기화, 모든 전기 에너지의 재생에너지화’라는 축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글로벌 기후 대응 전략을 반영한다. 이 관점에서 볼 때 전력 생산에서 재생에너지 비중과 함께 중요한 지표의 하나가 바로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전기의 비중이다. 최근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지난 15년 동안 중국의 놀라운 전기화 속도다. 중국은 2011년까지만 해도 전기화 비중이 고작 20.2%로서, 같은 아시아 국가인 일본과 한국은 물론 미국이나 독일보다도 낮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여년 동안 미국이나 독일을 큰 격차로 따돌리면..

가슴 벅찬 성취(成就)와 기쁨의 인생

가슴 벅찬 성취(成就)와 기쁨의 인생 김창민! 희말리아 랑탕 트레킹 체르고빌 4,994m 정상에 오르다!(2024.5.4) 체르고빌 4,994m 정상에서 히말라야 랑탕의푸른 하늘을 머리에 이고김창민, 그대는 오늘4,994m 정상에 우뚝 섰다. 한 걸음, 또 한 걸음숨이 차오를수록마음은 더욱 맑아지고발밑의 길이 험할수록그대의 의지는 더욱 단단해졌다. 산은 말이 없었지만그대의 발걸음을 기억하고,바람은 거칠었지만그대의 열정을 꺾지 못했다. 정상에 선 그 순간,정복한 것은 높은 산 하나가 아니라어제의 나를 넘어선오늘의 김창민이었다. 산을 오르는 사람은 많지만자신의 한계를 넘어끝내 정상에 서는 사람은 많지 않다. 김창민!히말라야의 눈처럼 순수한 열정으로,랑탕의 바람처럼 자유롭게,앞으로도 힘차게 걸어가시라.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