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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나간 한국의 ‘전기국가’ 비전

엇나간 한국의 ‘전기국가’ 비전 (...생략...) 국제에너지기구(IEA) 역시 최근 ‘전기의 시대’ 도래를 선언하면서 여기에 동조하고 있다. 이는 기후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 방향이 ‘모든 에너지의 전기화, 모든 전기 에너지의 재생에너지화’라는 축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글로벌 기후 대응 전략을 반영한다. 이 관점에서 볼 때 전력 생산에서 재생에너지 비중과 함께 중요한 지표의 하나가 바로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전기의 비중이다. 최근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지난 15년 동안 중국의 놀라운 전기화 속도다. 중국은 2011년까지만 해도 전기화 비중이 고작 20.2%로서, 같은 아시아 국가인 일본과 한국은 물론 미국이나 독일보다도 낮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여년 동안 미국이나 독일을 큰 격차로 따돌리면..

가슴 벅찬 성취(成就)와 기쁨의 인생

가슴 벅찬 성취(成就)와 기쁨의 인생 김창민! 희말리아 랑탕 트레킹 체르고빌 4,994m 정상에 오르다!(2024.5.4) 체르고빌 4,994m 정상에서 히말라야 랑탕의푸른 하늘을 머리에 이고김창민, 그대는 오늘4,994m 정상에 우뚝 섰다. 한 걸음, 또 한 걸음숨이 차오를수록마음은 더욱 맑아지고발밑의 길이 험할수록그대의 의지는 더욱 단단해졌다. 산은 말이 없었지만그대의 발걸음을 기억하고,바람은 거칠었지만그대의 열정을 꺾지 못했다. 정상에 선 그 순간,정복한 것은 높은 산 하나가 아니라어제의 나를 넘어선오늘의 김창민이었다. 산을 오르는 사람은 많지만자신의 한계를 넘어끝내 정상에 서는 사람은 많지 않다. 김창민!히말라야의 눈처럼 순수한 열정으로,랑탕의 바람처럼 자유롭게,앞으로도 힘차게 걸어가시라. 산..

한양도성길 3코스를 다녀와서

한양도성길 3코스를 다녀와서 장기양 몇 년전 광희문을 찾았을 때 청구역까지 갔던 추억을 떠올리며 동대문역사공원역에서 살금살금 찾아간다. 광희문과 신당동 성당 앞을 지나 도로를 건너 신라호텔 뒤 성곽길로 올라간다. 남산 성곽길은 계단으로만 되어있어 힘이 들지만 꾹 참고 올라가니 전망대가 나타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서울시내 빌딩숲에저 멀리 인왕산 북악산이 보인다, 북한산까지.. 폭염이 가시지 않는 터라 온몸이 땀에 젖었는데 전망대 스치는 바람이 가슴까지 스며든다. 봉수대를 지나 케이블카 정류장 이르니 시장기가 극에 달한다. 가까운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니 생기가 돈다. 서서히 계단을 내려오니 남산도서관이 다다른다. 80년대 중반 자주 드나들었던 도서관 아니던가. 가까이 안중근의사기념관이 있고 그 앞에 동상..

장기양 수필 202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