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4·3’ ‘산림녹화’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현대사의 아픔과 회복 담아”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희생자 유족과 도민, 정부 관계자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제주도 제공 제주 4·3사건의 역사와 한국전쟁 후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 산림녹화 작업을 기록한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에 등재됐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총 20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10일 오후 11시(현지 시간) 회의를 열고 ‘제주 4·3 기록물’과 ‘산림녹화기록물’의 등재를 최종 승인했다. 국가유산청이 지난 2023년 11월 유네스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