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의 형벌’과 나의 삶 이미지 출처 : 미다스 터치 그리스 신화에 나온 시지프스는 여러 신들과 싸우다가 신들로부터 형벌을 받는데 그것은 높은 바위산 위로 거대한 바위를 계곡으로부터 밀어 올리는 것이었고 온 힘을 다해 정상에 올려놓으면 바로 그 순간 제 무게로 인해 다시 반대편 계곡으로 굴러 떨어지게 되어 매번 처음부터 다시 바위를 밀어 올리는 일을 영원히 계속해야만 하는 가혹한 형벌이었다. 그래서 카뮈는 오늘날 산업사회에서 마치 기계의 부속품처럼 같은 생활을 반복하며 무의미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고통을 시지프의 형벌에 비유했다. ‘시지프의 형벌’은 돌이 무거워서(고달픈 삶)라기보다 같은 일을 평생 반복하는데 따른 ‘무의미한 삶’에 방점을 두고 있다. 돌이켜보면 재직 중 바쁜 일상 중에도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