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름들은 하나의 섬,
모든 영혼들도 하나의 섬,
모든 혹성들은 하나의 섬,
모든 성단들도 하나의 섬,
섬에서 섬으로 그리움의 바다가 흐른다.
가슴 안에 간절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자들만이
섬에서 섬 사이를 오갈 수 있다.
이외수/섬, <감성사전>,19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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