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강력한 소망과 내적 필요를 투사한 것에 불과하다.
우리가 잘 의식하지는 못하지만 부모의 보호, 특히 아버지의 보호에 대한 매우 강력한 소망을 공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어른이 되어 인생의 거대한 힘에 맞서게 될 때 여전히 자신이 무기력하다는 것을 깨닫게되고 그래서 자신을 어린아이처럼 보호해 준 사람과 같은 존재를 생각해 낸다. 무기력에 대한 어린시절의 방어적 성격은 성인의 무기력에 대한 반응에서 나타나는데 바로 이 반응이 종교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본질적으로 하나님은 높혀진 아버지에 불과하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의 이미지(형상)로 창조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 부모의 이미지로 창조한다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속에만 존재한다.
프로이트는 영적 세계관을 수용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지성이 결핍되어 있을 뿐 아니라 “보편적 강박 신경증”을 겪고 있다고 단정한다.
.
정신의학에서는 망상이란 거짓을 확고히 믿는 상태라고
정의 한다. 즉 거짓 믿음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인류의 종교는 대중 망상으로 분류되어야 한다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신성(Fetishism) (0) | 2007.01.19 |
---|---|
니코마코스 윤리학 (0) | 2006.11.11 |
돈오점수와 정혜쌍수 (0) | 2006.10.18 |
변증법 (0) | 2006.05.19 |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0) | 2006.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