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

내가 좋아했던 추억의 팝송

송담(松潭) 2023. 10. 6. 05:20

내가 좋아했던 추억의 팝송

 

< 1 >

 

Please release me

 

 

잉글버트 험퍼딩크는 인도에서 태어난 영국의 가수이고 본명은 아널드 조지 도시이며 잉글버트 험퍼딩크라는 예명은 독일 제국 말기의 피아노 연주자 겸 오페라 작곡가 엥겔베르트 훔페르딩크에서 취음한 예명이라고 합니다

 

1936년 5월 2일 출생 (87세), 키 186cm에 미남이고 멋쟁이 입니다

 

나를 풀어주세요, 나를 놓아주세요

Please release me, let me go

 

나는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For I don't love you anymore

 

우리의 삶을 낭비하는 것은 죄가 될 것입니다

To waste our lives would be a sin

 

나를 풀어주고 다시 사랑하게 해주세요

Release me and let me love again

 

난 새로운 사랑을 찾았어요

I have found a new love, dear

 

(이하 생략)

 

 

< 2 >

 

Wishing It Was You

 

 

 

코니 프란시스(Connie Francis, 1937~ 미국)가 1965년에 발표한 노래입니다. 우리말로 ‘당신이었으면 좋겠다’라는 뜻인데 결혼식장에서 혼인 서약을 하는 상대가 당신이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날이 밝으면 사랑하는 남자를 두고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해야 하는 한 여인의 가슴 아픈 노래입니다.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그녀의 매력적인 보컬이 더욱 고혹적이고 애잔하게 들립니다.

 

So tomorrow when the chapel bells begin

I'll have to think of you as just a friend

But when I'll say those precious words I do

In my heart I'll be wishing it was you

In my heart I'll be wishing it was you

 

내일 교회 종들이 울리기 시작하면

난 당신을 그저 친구로 생각해야 해요

그러나 내가 “예” 하고 그 소중한 혼인 서약을 할 때

마음속으론 그게 당신이었으면 하고 있을 거예요

 

 

< 3 >

 

Adios amigo

 

 

제임스 트래비스 리브스(James Travis Reeves, 1923 ~ 1964)는 미국계 컨트리, 대중음악 싱어송라이터입니다. 1950년대에서 1980년대 사이의 차트 등재로써 재래 컨트리 음악과 대중음악을 융합한, 내슈빌 사운드의 권위자로 이름을 날린 가수입니다. "신사 짐(Gentleman Jim)"으로 세칭되었습니다.

 

노래는 어쩌다 한 여인을 동시에 사랑하게 된 절친의 우정을 그린 곡으로, 삼각관계에서 패배를 인정한 친구가 쿨하게 떠나면서 부르는 내용입니다. 스페인어로 안녕이라는 뜻의 아디오스( Adios)는 헤어질 때 '신의 보호를 바라는 마음' 에서 안녕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Adios amigo, Adios my friend 

잘 있게나 벗이여, 잘 있게나 나의 친구여, 

 

The road we have travelled has come to an end 

우리 함께 걸어온 길은 이제 끝이 나나 보네 

 

When two love the same love,

우리 두 사람이 한 여인을 사랑하면 

 

One love has to lose

결국, 한 사랑은 떠날 수 밖에

 

And it's you, who she longs for,

그녀가 바라는 사람은 자네야, 

 

It’s you she will choose

그녀가 선택한 사람은 자네라고

 

Adios compadre,

잘 있게나 나의 오랜 벗이여

.........

 

I ride to the Rio, Where my life I must spend

나는 리오로 가서 여생을 보낼까 한다네

(이하 생략)

 

 

< 4 >

 

The end of the world

 

 

1962년에 발매된 미국가수 스키터 데이비스(1931~2004)의 노래입니다. 그녀의 노래들 중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잘 알려진 곡이며1963년 빌보드차트 2위에 올랐던 곡입니다.

 

Why does the sun go on shining?

Why does the sea rush to shore?

Don't they know it's the end of the world?

'Cause you don't love me any more

 

왜 해는 저리 빛나는 걸까요?

왜 파도는 해안으로 밀려드는 걸까요?

당신이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이 세상이 끝났다는걸 그들은 모르는 걸까요?

 

Why do the birds go on singing?

Why do the stars glow above?

Don't they know it's the end of the world?

It ended when I lost your love

 

왜 새들은 계속 노래하는 걸까요?

왜 별들은 저 위에서 빛나는 걸까요?

당신이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이 세상이 끝났다는걸 그들은 모르는 걸까요?

 

(이하생략)

 

< 5 >

 

사랑의기쁨 (Plaisir D'amour) / 나나무스꾸리( Nana Mouskouri)

 

 

나나 무스꾸리(34년~ , 그리스)는 아테네의 흰장미, 천상의 목소리 등의 수식어와 함께 샹송 종교음악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가수입니다. ‘사랑의 기쁨’은 장 폴 마르티니의 가곡으로 이탈리아 고전 가곡 중 수작이며 곡명 ‘사랑의 기쁨’는 달리 변함없는 사랑을 맹세한 애인의 사랑이 허무하게 변한 것을 슬퍼하는 비련의 노래입니다.

]

사랑의 기쁨은 한순간 이지만

사랑의 슬픔은 영원히 남아요

당신은 아름다운 그대를 위해

절 버렸고 그녀는 새로운

애인을 찿아 당신을 떠나요

 

사랑의 기쁨은 잠시 머물지만

사랑의 슬픔은 평생을 함께 해요

 

초원을 흐르는 저 시냇물을 향해

이 물이 끝없이 흐르는 한

당신을 사랑하리라고 세례나는 말했었죠

 

물은 아직도 흐르는데

그녀는 변 했어요

 

사랑의 기쁨은 한순간 이지만

사랑의 슬픔은 영원히 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