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묘비명

송담(松潭) 2020. 5. 7. 03:48

묘비명

 

 

1925년 노벨상 수상자 조지 버나드 쇼

(George Bernard Shaw)는 1950년 95세의

나이에 임종했으며 그의 유언에는 묘비에 새길

문구도 있었다고 합니다.

"I knew if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우물쭈물하다가 이렇게 끝날 줄 알았다."

 

 

걸레 스님으로 불린 중광스님은

 

"괜히 왔다 간다."

 

 

 

 

소설가 모파상(1850~1893)은

​​

"나는 모든 것을 갖고자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 했다."

 

 

 

시인 천상병(1930~1993) 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고 썼습니다.

 

 

참고로 개그우먼 김미화 씨는 이런

묘비 문구를 하겠다고 했었죠!

 

"웃기고 자빠졌다."

 

 

 

묘비명. 묘비 문구에 새기는 말은 날 위한 말일까요? 아니면 날 찾을 사람들에게 보내는 말 일까요?

 

큰 업적을 남기지 않더라도 그냥 평범하게 사는 인생도 성공한 인생일 겁이고 거짓말하지 않고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사는

인생은 행복한 인생일 겁니다.

 

살아서도 손가락질 당하고 죽어서도 비난받으며 묘비가 깨지는 인생은 비극일 겁니다.

 

죽은 후에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아까운 사람으로 존경받는 인생은 위대한 인생입니다.

 

채린(cofls2016)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연필한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