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령길 탐사를 마치고 2월 초 우이령길 500여 미터 중간 휴게소까지 다녀와 시산제 참여한 적이 있다. 북한산둘레길 마지막코스로 알고 있고 예약을 하고 간다는데서 더욱 신비로움을 안고 있다. 며칠 전 우이령길 탐사를 위해 전날 예약을 하려니 자동응답기에서 안된다는 말만 되풀이해 북한산 관리사무소에 연락을 하니 지금은 비수기라 주중에는 예약 없이 갈 수 있단다. 우이령길은 오래전에 마차길로 생필품과 곡식을 운반하는 소로였으며 한국전쟁 때는 피난길로, 휴전 후에는 군사작전 도로로 사용되었다. 무장공비 청와대 침투사건( 1968. 1.21) 때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다가 2009년 7월 탐방예약제로 개방되었다. 북한산우이역 우이령입구에서 서서히 출발한다. 우이령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중간휴게소에서 김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