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상식. 심리

금과옥조(金科玉條)

송담(松潭) 2008. 2. 18. 10:27
 

내 인생에 도움을 주는 말 한마디



1.

훌륭한 지도자는 지모를 깊숙이 감추고 있어서 겉으로 보면 바보같이 보인다. 이것이 지도자의 이상적인 모습이다.

- 노자 -

 

 

2.

내일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10년 후를 바꾸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다. 바로 오늘 선택하라. 미래가 바뀔 것이다.


3.

고개를 숙이면 무엇이든 줍고 고개를 들면 무엇이든 따라.

  - 중국속담 -


4.

겸손이란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나타내지 않는 것이다.  - 송용환/고흥군 도화면 -


5.

루스벨트와 이야기를 나눈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존경받았다는 느낌을 받고 그 박학함에 놀랐다고 한다. 그가 그런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노력에서 비롯된다.

그는 어떤 손님과 만나기로 하면 그 사람의 직업이나 취향을 미리 파악하고 그 사람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에 대해 책이나 자료를 조사했다.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으로 공통분모를 찾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음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 이민규 / 심리학 박사 -

 

 

 6.

현재의 삶이 아무리 우울해도 앞으로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반면 희망을 잃은 삶에는 활력이 없고 발전은 더욱 없다. 희망으로 가득 찬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상해나 질병을 이겨낼 가능성이 현저히 높다고 했다.

나폴레옹은 ‘리더는 희망을 파는 사람’이라고 했다.

희망을 파는 지도자는 확고한 통치철학을 가져야 하고,

희망을 파는 지도자의 철학에는 일관성이 있다.  

- 김병도/서울대 경영전문 대학원 교수 -

 

7.

가난은 감동의 변수이지만 부(富)는 마찰과 갈등의 변수이다.

 

 

8.

“그대는 지금 말을 많이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늙어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식사량과 말은 줄이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고 후배들에게 대우받는 길이다. 

 

- 김영달/서여수 우체국장 -

 

     깊은 강은 소리없이 흐른다고 했던가 ?
    태조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할때  4불가론을 설파하였고 
    제갈공명이  세상에 나아갈때  출사표를 썼지요 
    그리고 유시민의 상고이유서도 있지요
 
    내용과 의미는 각기 틀리겠지만

    단지 공통점 하나는 진실하다는것
    그리고 뛰어난 명문이라는것,

   그것을 접하는 자에게 큰 울림을 흡사 절간에 범종처럼... ,
 
    오늘 후배님의 글에서
    그와같은 감동을 받았읍니다,  사랑합니다 . 

(2008.12.11)

 

 

 

9.

공직자는 이(利)가 아니라 의(義)를 추구해야 하며, 지닌 재산도 형성 과정이 의심스러운 탁부(濁富)가 아니라 청부(淸富)여야 한다.

- 이덕일 -

 

 

10.


이순신 장군이 벼랑 끝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구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 같은 목표를 자력으로

바른 길로 달성하겠다는 신념으로

지극한 정성을 쏟았기 때문이다.

 - 김종대/헌법재판소 재판관 -



11.


같은 화살로 같은 바위를 쏘았지만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 것은

과녁을 향한 마음가짐이 달랐기 때문이다.”

우리 삶도 이와 마찬가지다.

주어진 환경과 목표가 같다 하더라도

마음가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꿈이나 목표물을 향해 우리는

얼마나 마음을 다해 집중하고 있는가.

이미 불가능한 일이라 여기며

활시위를 당기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일이다.


- ‘좋은생각’ 2008.4월호에서 -


 

12.

 

나아감이란 내가 남보다 앞서 가는 것이 아니고,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보다 앞서 나가는 데 있다.

- 한비야 -

 


13. 

 

직원들이 가장 일하기 싫어하는 상사는 ‘사람은 좋은데 배울 것이 없는 상사’이다. 혹독한 훈련과 지적 자극을 통해 부하들 근육을 단련시키는 리더가 존경받는다.

- 이영숙/ 조직개발.리더십 전문가 -

 


 14.

 

‘내가 세상을 구하겠노라’라고 스스로 손을 들고 나서서는 결코 평화가(성공이) 이룩되지 않는다. 도리어 자신을 낮추고 남을 배려하는 도덕적 매력 속으로 주변이 빨려들 적에야 참된 평화가(성공이) 이뤄진다.

- 배병삼-

 

 

15.

 

사람의 생각은 행동을 결정한다.

사람의 인격은 친구를 결정한다.

사람의 태도는 성과를 결정한다.

사람의 목적은 운명을 결정한다.

- 미상 -

 

 

16.

 

건강의 핵심요소는 마음가짐이다.

특히 사람들을 진실하게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다.

- 케네스 펠레티 / 스탠포드대 의학과 교수 -

 

 

  17.

 

진정한 보수는 전통과 공동체를 보존하고 도덕적 가치를 수호하는 데 최우선의 목표를 둔다. 약육강식의 전국시대를 살았던 맹자는 위나라의 혜왕이 “어떻게 내 나라에 이익을 줄 것인가” 하고 묻자 “왕은 어째서 이익에 대해서만 말씀하십니까? 진정 중요한 것은 인과 의일 뿐입니다”고 일갈했다.

맹자가 말하는 진정한 보수주의는 자신의 이익에 눈먼 탐욕이 아니라 공동체적 가치에 골몰하는 신념이다. 현재 우리에게 요구되는 정부는 높은 도덕성을 기반으로 나라의 기틀을 세우고 이를 토대로 국민을 존중하고 국익을 최대화하는 체제다.


- 이충재/한국일보 문화부장 -

 

 

18.

 

가는 길이 멀어야 타고 가는 말(馬)의 힘을 알 수 있고,

사귄 지가 오래 되어야 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

 

- 명심보감(明心寶鑑) -

 

 

19.

최고 수준의 통치자는 백성들이 그가 있다는 것만 알게 할 뿐이다.

그 다음 수준의 통치자는 백성들에게 인기가 있고 칭송을 듣는다.

그 다음 수준은 백성들이 그를 두려워하고, 그 아래는 백성들이 그를 경멸한다.


- 도덕경 17장 -



20.

송나라의 한 시골 사람이 가공하지 않은 옥돌을 주워 대신인 자공에게 선물로 바치려 했다. 그런데 자공은 극구 받지 않았다. 그래서 그 사나이가 자공을 만나 말했다.

“이것은 값비싼 보물입니다. 대신 같은 고귀한 분에게나 어울리는 것이지, 우리 같은 천한 자들이 가질 물건이 아닙니다. 그런데 어째서 거절하시는 겁니까?”

자공이 대답했다.

“자네는 옥돌을 보배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것을 받지 않는 것을 보배라고 생각하네.”


- 《한비자》, <유로> -

 

 

21.

 

꿈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것이 실현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어떤 꿈을 가지고 있다면

기회를 사용하도록 철저히 준비하십시오.

 

 

 

 

 

22.

 

탁월한 리더들은 말을 아끼는 대신 주로 귀를 기울이고 질문을 많이 한다. 그들은 혼자서 떠들면 문제해결을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안다.

- 이민규 - 

 

 

 

  23.

감수성이 예민한 이들은 대개 섬약하다. 그 섬약함은 때로는 광포한 일탈로 드러나기도 하고, 때로는 자폐적 고립으로 귀결되기도 한다. 어느 쪽이건 자신이 놓인 상황과 현실에 맞서 치열하게 대결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일탈과 고립이라기보다는, 쉽게 꺾이거나 물러섬으로 인한 심리적 좌절에 가깝다. 이런 사람은 힘과 힘이 맞서는 권력적 충돌의 소용돌이 속으로 깊게 들어서지 못하고 눈을 감거나 외면해 버린다. 적나라한 현실 질서를 똑바로 대면하지 못할 만큼 연약하다.


 사회적으로 제한된 권력이나 지위를 획득하려면, 다시 말해 출세를 하려면 때로는 저급하고 비열한 상황과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 그 결과가 성취이든 좌절이든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 권력을 획득할 수 는 없다. 애초에 그런 현실에 발을 들여놓지 않는 경우라면 몰라도, 일단 권력을 욕망하고 그 권력의 자장 안으로 들어섰다면 다른 길이 없다.


류준필 /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

  

 24.

어릴 때부터 책을 읽으면 젊어서 유익하다. 젊어서 책을 읽으면 늙어서 쇠하지 않는다. 늙어서 책을 읽으면 죽어서 썩지 않는다.

 

   25.

총명하고 생각이 뛰어나도 어리석은 듯함으로 지켜야 하고, 공덕이 천하를 덮더라도 겸양하는 마음으로 지켜야 한다. 용맹이 세상을 진동하더라도 겁내는 듯함으로 지켜나가며, 부유함이 사해(四海)를 차지했다 하더라도 겸손함으로써 지켜야 한다.

- 공자 -

 

 26.

몸의 감각이 살아나면 자신이 가진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그 생명을 마음껏 쓰고 싶은 의욕이 생깁니다. 그러기에 몸을 함부로 다루는 습관은 주의해야 합니다. 단순히 먹고 마시고 잠자고 배설하기 위한 몸이 아니라 아름다운 정신과 고귀한 영혼을 담은 몸으로 새롭게 바라봐야 합니다.  몸에 집중해서 몸과 놀다 보면 어느 순간 몸과 뇌가 하나로 만나게 됩니다. 그 때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며, 진정한 창의성이 발현됩니다.

- 이승헌 - 

 

 27.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꿈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는 훨씬 값진 삶을 산다.

서재의 / 한국스카우트 광주연맹장

 



28.

투자란 다가올 미래에 사용할 더 많은 재화를 획득하기 위하여 오늘의 소비를 희생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내일 더 많은 즐거움을 누리기 위하여 오늘의 즐거움을 희생하는 것이다.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정했으면, 그것을 얻기 위하여 내가 지불해야하는 대가, 희생해야 하는 것을 아주 구체적으로 결정한다.

 나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하여 그 대가를 지불하고 가진 것을 희생할 용기가 있는가? 노력은 하겠지만 즐거움은 포기할 수 없다는 식의 태도로는 원하는 것을 절대로 얻을 수 없다. 나에게 없는 것을 얻으려면 가진 것을 포기하고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임창우/중앙대 사회과학대 교수

 

 

29.

인간 정신에 ‘정상’의 개념이 없듯이 우리의 몸에도 완전한 건강이란 허구의 개념이다. 인체는 끊임없이 감염과 면역의 기능을 수행하는 유기체일 뿐이다.

 

김형경 / 작가

 

 

 

 30.

사람들은 나이를 많이 먹어 늙는 게 아니라 꿈을 포기하는 순간부터 늙기 시작한다. 네겐 꿈이 있어요. 라고 말하는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것이다.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도종환 <담쟁이>

담쟁이는 벽을 만나 포기하지 않고 그것을 말없이 타고 올라간다. 청춘의 심볼이 언제나 푸른색인 것은 포기를 모르기 때문이다. 모든 걸 잃고 세상 모두가 나를 비난할 때조차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있다면 그때 나는 청춘이다.


장석주/ 시인, 소설가, 문학비평가, 교수

 

 

31.

 

자신을 이기는 자가 강하다

 

 

중국 역사상 최고의 개혁가로 평가받는 상앙이 진(秦)나라 재상이 되어 야심 찬 개혁정치를 추진한 지 10여년, 그의 불도저식 방식에 불만을 품는 사람이 점점 늘어갔다. 하지만 상앙은 요지부동이었다. 어느 날 상앙은 누군가의 주선으로 은자 조량(趙良)을 만나게 되었다. 상앙이 교제를 청하자 조량은 “있어서는 안 될 자리에 있는 것을 탐위(貪位)라 하고, 유명무실한 명성에 집착하는 것을 탐명(貪名)이라 합니다”라며 거절했다.

상앙이 자신이 진나라를 다스리는 것에 불만이 있냐고 묻자 조량은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긴다.

 

“자신을 돌아보면서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총(聰)이라 하고, 마음의 눈으로 보는 것을 명(明)이라 하며, 자기 자신을 이기는 것을 강(强)이라 합니다.”

 

조량의 말뜻은 지금까지 무리하게 밀어붙여온 정책을 되돌아보고 주변의 충고에 귀를 기울여 마음의 눈으로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옳은 것인지 판단하여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강자라는 것이다.

 

지방선거가 끝났다. 민심의 소재가 어디 있는지 분명히 확인되었다. 민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해온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은 단호하게 심판했다. 이제 정말 힘들기는 하겠지만, 지금까지의 잘못을 인정하고 되돌릴 것은 되돌리고 바꿀 것은 바꿀 때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강자다.

 

상앙은 조량의 충고를 무시했고, 결국 역적으로 몰려 사지가 찢기는 처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한때 ‘뜻을 이루었다고 자신의 모습을 잊고, 자기만이 옳다고 여기며, 눈에 다른 사람이 보이지 않았던’ 자의 최후였다.

 

김영수 / 중국 전문 저술가 (2010.6.8 한겨레)

 

 

 

32.

 

미친 짓이란,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

 

아인슈타인의 말이다.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

매일 똑같은 삶을 살고 있으면서 다른 삶을 기대하는 것,

내가 손에 쥐고 있는 것,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것,

내게 편하고 익숙한 것은 아무것도 놓아버리기 싫은데,

내가 꿈꾸는 것은 지금과 다른 '무언가'라면, 미친 거라는 얘기.

 

강세형 / 작가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중에서)

 

 

33.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이순'이 되면 이제는 자신에게도 조금은 관대해 져야 하지 않을 까요?

자신의 단점 보다는 장점을 살펴, 대견 하다고 스스로 위로 하면서

자긍심을 키워 나가야 당당하게 인생 후반을 지탱해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오만한 나머지 노추를 드러내는 과오를 범해서는 안되겠죠?

 

 최태열 / 전 김포시부시장

 (2013. 2. 8  보내주신 편지)

 

 

34.

 

삶의 문제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결정하고 실천하는 것이 철학자가 되는 길이다.

 소로우 / '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김선미 저)중에서

 

 

35.

 

한마디로 꿈을 꾸고 희망을 가지는 것은 분명 환상이다. 그러나 꿈과 희망이 없다면 우리는 현실의 고통과 슬픔 속에서 하몰되어 더 이상 일어서지 못하게 될 것이다.

 

김용신 / 국제문화대학원 대하교 석좌교수

 

36.

사람은 저마다 타고난 성품이나 가진것,

경험한 것들 ( 성공과 실패 모두 )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열등감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열등의식은 발전의 원동력으로

그리고 자신의 장점과 자랑스런 경험들은

나이와 경륜에 맞게 숙성 시켜서

보다 완전한 인격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최태열 / 전 김포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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