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날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그야말로 ‘살인적인’더위입니다. 이 더위에 야외에서 노동일을 하는 사람과 쪽박촌같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6월부터 시작된 더위가 9월까지 4개월 이상 지속될 것 같으니 우리나라가 춘하추동의 나라가 아니라 ‘하하동동’의 나라로 바뀌겠습니다. 지구는 뜨거워도 세상은 돌아갑니다. 지구의 구석구석에서 잡다한 일들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아들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잠깐 아들집에 간 집사람한테서 볼멘소리가 들려와 이렇게 답장했습니다. “아들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있군요. 아들을 그렇게 키운 우리 잘못이 큽니다. 그리고 '자식은 부모가 돌아가신 후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