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명호수를 찾아서장기양 봄날씨치고는 차가운데 경춘선 열차로 오전 11시에 청평역 지나 가평역 사이에 있는 상천역에 도착한다. 30-4번 버스에 올라타니 20여분 후 호명호수에 도착한다. 시야에 펼쳐진 호수가 장관이다. 호수를 중심으로 1.9km의 산책로를 따라 팔각정(공사 중으로 미개방)을 거쳐 한 바퀴를 걸으니 기분이 상쾌하다. 호명호수는 국내 최초의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저수지이다. 1980년대에 건설한 것으로 전력이 남는 심야시간에 물을 퍼 올려 저장하고 전기수요가 많은 낮 시간대에 물을 낙하시켜 발전하는 방식으로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자가용은 호명호수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제1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 또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4,5월과 9,10월은 수요에 따라 6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