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하고 씩씩한 동창생 집사람의 친구들은 대학을 졸업한지 50년이 되었는데 아직까지 모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72학번인 이들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4년제 간호학과생으로 3회 졸업생들입니다. 그 당시 대학입학은 예비고사를 통과해야만 갈 수 있었고 고교생의 대학진학율도 극히 낮았기 때문에 공부도 잘하고 집안도 넉넉한 사람들이 대학에 갈 수 있었습니다. 집사람은 졸업과 동시에 대학을 갔지만 저는 재수 삼수를 거쳐 군대까지 다녀와서 늦깎이로 대학에 들어갔는데 집사람과 결혼하기 위해서였고 고졸이라는 열등의식을 극복하려고 했습니다. 결국 집사람과 조선대학교 동문이 되었습니다.(저는 법대 행정학과) 3년 전에 집사람 친구들 20 여명이 저희 집에서 2박을 했는데 이번에는 17명이 1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