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나를 위해 긍정의 글을 쓴다

내가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지금부터 설명한 이 방법 덕분이다. 이 방법은 글로 하는 긍정화와 마음을 청소하는 훈련을 절묘하게 결합시킨 것으로, 아주 간단하면서도 마음 깊은 곳까지 파고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나는 이 방법을 자주 사용한다.

글 자체가 우리의 정신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글로 하는 긍정화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 쓰는 동시에 읽으면서 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이중으로 받아드리는 효과도 있다.

 긍정의 글을 하나 선택해서 종이 위에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계속해서 그 문장을 써내려 간다. 이름을 집어넣고 1인칭과 2인칭, 3인칭으로 문장을 다양하게 바꾸어서 써본다.

예를 들어 “나, 0 0 0는 성공적인 가수이자 작곡가다.”라고 쓴 다음

“0 0 0, 너는 아주 성공적인 가수이자 작곡가야.”, “0 0 0는 아주 성공적인 가수이자 작곡가다.”하는 식으로 시점을 바꾸어가며 써보는 것이다.

 이런 문장을 쓸 때는 입으로만 달달 외워서 쓰지 말고, 한마디 한마디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면서 쓰도록 한다. 그러면서 쓰고 있는 내용에 대해 거부감이나 의심, 부정적인 생각이 들지는 않는지 마음속을 들여다본다.

 조금이라도 그런 기미가 느껴지면 종이를 뒤집어서 뒷면에다 부정적인 생각들과 긍정화가 잘 이루어지 않는 이유들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본다.

 예를 들어 “나한텐 능력이 충분치 않아.  난 나이가 많아.  이 일은 잘되지 않을 거야.”같은 생각들을 적는 것이다.

그런 다음 계속 써내려 간다. 다 쓰고 난 다음에는 종이 뒷면에 적어 놓은 글을 다시 읽어 본다. 솔직하게 썼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는 이유들을 분명히 깨닫게 될 것이다.

 그 이유들을 염두해 두고, 두려움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지워버리는데 도움이 될만한 글을 생각해내서 종이 위에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난 성공할 수 없을 거야.”라는 비관적인 생각이 자꾸 들면, “아버지는 나의 성공을 뿌듯해 하시며 행복해 하실거야.”같은 긍정적인 생각을 불어 넣는다.

그렇지만 처음에 쓴 글이 더 효과적으로 느껴질 때는 그것을 계속 고수하거나 약간만 문장을 수정한다.

 며칠 동안 하루 두세 번씩 이런 훈련을 계속한다. 부정적인 생각을 정확히 깨달은 느낌이 들면, 부정적인 생각을 쓰는 일은 그만두고 긍정적인 말만 계속 써내려 간다.

 나의 경험을 토대로 볼 때, 마음을 청소하는 과정을 마친 다음에 위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며 어떤 내용의 긍정화는 놀랄 만큼 빨리 실현된다. 이런 식으로 나는 내 자신의 사고방식을 통찰할 수 있었다.

< 마음의 장애물을 걷어내주는 말 >

● 어두운 과거는 모두 지워버린 지금,

   과거의 그늘에서 벗어난 지금,  난 자유롭기 그지없어.

● 나를 가로막는 모든 부정적인 생각은 훨훨 날려버리는 거야.

   이제 그런 생각들은 내게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해.

● 이제 내 삶에 등장했던 모든 사람들은 자유롭게 풀어주고

   용서해야지.

●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억지로 노력할 필요는 없어.

   무엇을 하든 난 원래부터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사람이니까!

● 가슴속에 응어리져 있던 두려움과 죄책감, 분노, 실망, 탐욕을 모두     털어버린 지금, 난 드디어 맑고 자유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어!

●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와 태도를 깡그리 지워버리는 거야.

   나를 사랑하며 나의 진가를 인정해야지.

● 나를 충분히 표현하지도 삶을 만끽하지도 못하게 했던

   모든 장애물들이 드디어 말끔히 사라져버렸어.

● 아! 세상은 정말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이야.

● 우주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제공해줘.

 

 

* 출전: 삭티 거웨인 / 간절히 원하면 기적처럼 이루어진다 중에서

     (월간 번영 : 인간답게 사는 길 2006년 10월호)

* 작가가 10년간 정신과 치료를 받다 서른 살 되던 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

  내면의 두려움, 불안, 갈등같은 문제들의 해결법을 제시.

  미국 캘리포니아 밀밸리에서 워크숍을 운영하며 사람들을 돕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