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정원에서
(2023.5.23)
옛 직장 동료들과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장에 다녀왔습니다. 2013년 박람회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열렸는데 규모는 112만 제곱미터에, 86만 그루의 나무와 65만 그루의 꽃이 심어졌다고 합니다. 숫자는 이렇지만 하루종일 관람해야 전체를 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내를 도는 버스로 한바퀴 돌고 걸어서 두 시간 정도 관람했는데 대단했습니다.
인공으로 만든 정원인데 자연과 똑 같았고 그림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정원을 디자인한 전문가들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었고, 사람도 만들어지고 가꾸어야 더 아름다워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