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막이옛길 탐방을 마치며

산막이옛길 탐방을 마치며

 

장기양

 

 

3주 전 산막이옛길 탐방에 나섰다. 관광버스라서 바깥구경이 어려웠으나 휴게소에 머무르니 처인휴게소라 세종 포천 간 고속도로가 얼마 전 일부 개통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신북 IC~남구리 IC, 2017년 6월 30일 개통 남구리 IC~남안성 JC 2025년 1월 1일 개통)

 

멀고 먼길! 우리는 얼마나 걸어야 할까?

 

증평 ic , 연풍 ic를 경유하며 도착하니 주차장에 여러 대의 관광버스가 와 있어 관광 괴산의 모습이 기대가 되었다. 1957년 최초 준공된 괴산댐을 중심으로 형성된 호수가 자연생태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지나는 학생들이 내려오면서 연거푸 인사를 하니 큰소리로 " 파이팅 "하며 응답해 주었다. 출발점인 노루샘에서 앉은뱅이약수터 병풍루를 지나 고개들어 건너편 한반도지형이 바라다 본다.

 

산막이마을까지 4.4km 배를 타고 돌아오니 출발지점에 다다른다. 괴산산막이 매운탕집에서 매운탕을 곁들이니 여행의 참맛을 이룬다.설렘을 동반한 여행은 즐겁다. 혼자가 아닌 모두가 즐거움을 공유하는 행복인 것이다.

 

 

 배가 지나온 흔적의 아름다움을 고이 간직하면서...